"가을 아욱국은 문닫아 놓고 몰래 먹는대요. 너무 맛있어서요"
오늘 메뉴는 잡채, 고등어 김치조림, 풋호박 찜, 배추김치, 건새우 아욱 된장국이었습니다.
잡채가 먹음직스러워 잡채 덮밥으로 밥위에 잡채를 듬뿍 얹어 배추김치와 함께 먹은 점심식사는
너무 맛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과식하게 되었답니다.
맛있는 양념장을 끼얹은 풋 호박찜도 좋았고
건새우 아욱 된장국도 일품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무더위속에서도
공사장 인부들까지 점심식사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는데
언제나 우리 환우들과 직원들을 위해
신경써주시고 맛있게 조리해 주시는 영양팀에게
감사드립니다.
"맛있게 드세요." 라고 식당에 오는 직원마다 친절하게 인사하며 소리쳐 주시는 이금식조리팀장님을 비롯하여
언니처럼 다정하게 대해주시며 맛있게 먹으라고 배려해 주시는 김정선 조리사님,
언제나 밝고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띄워주시며 맛있는 양념장, 멸치볶음도 잘만드시는 최애숙조리사님,
뼈에 금이가서 깁스를 하시고도 열심히 일하시며 수고하시는 막내 이정아 조리사님,
영양팀을 총괄하며 위생교육도 시키시고 메뉴도 짜시고 물품구매도 하시는등,
우리병원의 환우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시는 서난옥 영양팀장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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